한국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길복순 137분 액션 천블 – 전도연, 구교환, 설경구, 이솜도급 살인회사 mk이벤트회사 소속 a급 직원이다. 길복순(정도언) 대표는 차민규(설경구), 이사는 차민희(이솜) 킬러의 어머니라니.너무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전혀 킬러답지 않은 배우 전도연이다.엄마라면 이해하지만 킬러. 그것도 엄마 킬러 궁금하다.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건 성공인 것 같아.씬스틸러.황정민 시작하자마자 압도당하는 인물 역시 황정민.물론 400년 전 예술작품 ‘칼’을 들고 길복순은 이마트 도끼 3만원권으로 맞붙지만 솔직하다.길복순은 무기 길이 차이로 분리된 것인지 총으로 빵.초반에는 짧은 장면이지만 황정민을 계속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적당한 코믹과 솔직함이 배합되어 무리일 것 같지만 억지스럽지 않은 면이 있네.그라그 이재욱. 환갑 성공으로 주가 상승 중인 이재욱이 설경구의 어린 시절 길복순을 처음 만난 순간 나온다.미리 예고 없이 반가운 배우들이 나오는 건 감독의 전략일까. 모르고 보니까 너무 기쁘고 흥미로워.이때부터였다.설경구의 약점은 길복순이 된 것.상대의 약점을 발견하고 거기에 파고드는 것이 킬러의 스킬이다.그리고 길복순의 약점은 딸이다.이 영화가 전혀 다른 관점에서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. 킬러로 전도연이 캐스팅된 것에서 전혀 예상 밖의 행보인데.모녀 관계의 내면을 깊이 파고들어 솔직한 관계를 보여주며 시원함을 선사한다.엄마의 실체를 알게 된 딸의 의외의 반응은 나도 모르게 ‘아~~~’가 된다.서로 상처를 덮고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하여 더 좋은 관계가 되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. 사람을 죽이고 싸우는 과정에서 또 다른 관점에서 의미를 발견한다.이 영화 ‘길복순’. 킬러지만 신념이 있고 딸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지만 킬러 세계에서는 자부심이 강한 길복순이다.이유 없이 죽일 수는 없고 미성년자도 죽이지 않고.설경구는 전도연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곧 규칙이라는 무리를 하지만 막강한 그에게 맞설 사람은 없다.하지만 전도연의 신념을 거스른 설경구, 전도연을 죽이려던 설경구의 동생 이솜을 전도연이 처리해버리자 설경구는 전도연에게 도전장을 내민다.전도연의 액션이 극찬할 정도는 아니지만 길복순으로 보여주려고 한 게 그뿐만이 아니니 그냥 넘어갈 수 있다.액션을 최고로 잘하면서 감정선을 이렇게까지 해내는 배우는 아마 없었을 것이다.전도연이었기 때문에 이 길복순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.※사진넷플릭스 #한국영화 #길복순 #넷플릭스추천 #오리지널 #전도연 #황정민 #설경구 #이재욱